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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 서치

강백호(19·KT)의 올스타전 등판은 경기 직전 결정됐다. 강백호는 "생각보다 구속이 잘 나와 놀랐다"고 했다.

 

강백호는 17일 수원 한화전을 앞두고 `올스타전 등판 소감`을 털어놓았다. 강백호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6회초 등판해 오지환과 이용규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마운드를

박치국(두산)에게 넘겼다. 최고 구속은 150km를 기록했다.

 

강백호.jpg

 

1회초 공격 직전에서야 등판 사실을 알게 됐다. 강백호는 "김태형 감독님이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하시더라. 원래는 한 타자만 상대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KT 김진욱 감독은 "경기 전 감독들과 얘기하다가 상대팀에 나성범이 등판할 수도 있다는 얘기에 그럼 우리도

강백호 마운드에 올릴 수 있겠다고 했다" 고 말했다. 강백호도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다.

 

서울고 재학시절 이후 첫 실전 등판이었다. 강백호는 "조금 긴장했다. 긴장하다 보니 기대보다

구속이 빠르게 나왔다. 원래는 140km대 초반이 나올 걸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고교시절에는 평균 150km를 던졌다. 강백호가 기억하는 최고 구속은 153km였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강백호는 "딱히 사인을 맞추고 들어간 것도 아니었다.

이용규 선배 삼진 때는 풀카운트 였고, 어차피 볼넷 될 것 같아서 직구 사인에 고개를 저었더니

체인지업 사인 나오더라. 아무 생각 없이 던졌는데 스트라이크 선언이 됐다"고 했다.

`존이 조금 넓은 것 같았다`는 질문에 "타석에서도 스트라이크 잡힌 적 많았으니 피장파장"이라며 웃었다.

 

홈렌 레이스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났다. 강백호는 13일 홈런 레이스에서 맨 첫 순서로 나와 5개를 때려

이대호(10개), 제러드 호잉(8개)에 뒤지는 바람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강백호는 "제비뽑기를 했는데 1번을 뽑았다. 맨 처음이 아니었다면 앞 타자들 홈런 갯수 보고 

조금 마음 편하게 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그날 날씨가 너무 많이 화가 나 있더라"라고

웃으면서 "5개 치고 나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내년 홈런 레이스에는 더 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백호가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시즌 막판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지 모른다. KT 김진욱 감독은

"시즌 중 강백호가 마운드에 오를 일은 연장전 가고, 나올 수 있는 투수가 없는 비상 상황을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시즌 마지막 경기, 팬 서비스 차원이라면 한 번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조금 더 준비하고 던지면 더 좋은 투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전반기를 마친 소감에 대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흘러갔다.

벌써 후반기 라는게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도 "잘할 때도, 못할 때도 있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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