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등교 논란' 이한용 "시력 잃은 아버지 위해 일찍 면허 땄어요"

by 관리자님 posted Jul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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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용.jpg

 

`원주 급식짱` 이한용(18·로드짐 원주 MMA)이 무면허 운전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한용은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YOUNG GUNS 39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에 나섰지만 진익태에게 1라운드 4분50초 만에 카운터 펀치를 맞고 KO패했다.

 

이한용은 데뷔 경기전부터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고교생이면서도 자동차를 몰고

학교를 다니는 모습이 소개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한용이 자동차를 몰고 등교하는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은 `고등학생이 무면허로 운전을 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이 이한용의 아버지에게 직접 전화해 운전면허 소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한용은 경기를 앞두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한 뒤 그 부분에 대해 해명하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막상 경기에서 패하면서 직접 해명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한용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고교생이면서도 자가용을 몰고 다니게 된 사연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한용은 "자동차는 원래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가 몰던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다.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시고 다니기 위해 만 18살이 된 지난 5월 운전면허를 땄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는 학교에서 허가증을 받았다"며 "학교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한용은 한때 방황의 시간을 겪었다. 몸에 새겨진 문신은 그때의 흔적이다. 하지만 올해 종합격투기 수련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잠깐 소홀했던 학교 생활도 지금은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이한용은 "종합격투기를 하면서 나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금은 학교 생활과

종합격투기 훈련에만 전념하고 있다. 오늘은 비록 졌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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