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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 서치

삼척 37.6도, 서울 33.2도…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계속

피서행렬로 고속도로 상행 정체…"오후 11시~자정께 해소"

 

폭염1.jpg

 

7월의 세 번째 일요일인 15일 전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어서는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서울 지역은 33.2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처럼 폭염이 계속되자 시민들은 극장과 백화점 등 시원한 곳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었고,

삼계탕 등 보양식을 먹으며 이열치열로 더위를 식히는 이들도 많았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 대형 쇼핑몰을 찾은 남모(36)씨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라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났다"면서

"오랜만에 영화를 한 편 보고 쇼핑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날부터 유명 호텔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겼다는 최모(28·여)씨는

"어어컨을 '빵빵' 하게 틀어놓고 새 것 같은 이불 위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뒹굴거렸더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며 웃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포항·대구·광주·대전·서울 등 전국 곳곳이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도시별 최고기온은 포항 37.1도, 대구 36.5도, 광주 36.1도, 대전 34.4도, 서울 33.2도였다.

 

또 수원 34도, 강릉 36도, 청주 34.2도, 천안 33.3도, 남원 35.6도, 안동 35.3도, 구미 35.3도,

진주 34.5도 등으로 많은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됐다.

 

이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강원 신기(삼척) 지역으로 수은주가 37.6도까지

치솟았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와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 및 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계속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복(17일)을 앞두고 미리 보양식을 챙겨먹으면서

남은 여름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하는 이들도 많았다. 삼계탕 맛집 앞에는 오전부터 오후 내내

줄이 10m 이상 길게 늘어섰다.

 

서울 종로구의 유명 삼계탕집을 찾은 조모(29)씨는 "어릴 때부터 한여름이 되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삼계탕을 먹어야 된다고 배웠다"며 "삼계탕을 먹고는 찜질방에서 가서 한 번 더 땀을 빼고 식혜를

마실 생각"이라고 말했다.

 

폭염2.jpg

 

전국 고속도로는 더위를 피하려고 도시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차들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15분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이 가장 막히는 상황이다.

서산나들목→서평택나들목,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 39.8km에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도 남청주나들목→청주나들목,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휴게소,

안성분기점→오산나들목 등 35.2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총 405만대가량 될 것으로 예상했다.

평소 일요일 평균인 약 380만~390만대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들어올 차량 47만대 중 현재까지 26만대가 들어왔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나갈 차량 41만대 중에는 현재까지 25만대가 빠져나갔다.

 

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6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1시~자정은 돼야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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